특정 데이터들을 환경 변수로 관리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. 백엔드 어플리케이션의 secret key나, API 문서 URI, slack bot을 다루기 위한 slack token 등이 될 수 있습니다.

export

export 명령을 통해 환경 변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.

> export SECRET=super-secret!!

그러나 이렇게 설정한 환경변수는, terminal을 종료하거나 운영체제를 재부팅하면 해제됩니다. 따라서 쉘이 시작될 때마다 위의 export를 실행하도록 해야 하는데, 이는 .profile 파일을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.

.profile

.profile, /etc/profile 등 profile에 관련된 파일들은 사용자가 로그인할 때마다 실행되는 스크립트를 정의하기 위한 파일입니다.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profile 파일은 아래 2가지가 있습니다.

  • /etc/profile : 모든 사용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스크립트
  • .profile : 해당 사용자에 한해 적용되는 스크립트, 보통 /home/[user]/.profile에 위치하며, root인 경우 /home/root/.profile에 위치

따라서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/etc/profle -> /home/[user]/.profile의 순서로 스크립트가 실행됩니다. 둘 중 하나의 파일을 nano, vim 등의 에디터를 이용해 열어 export 구문을 삽입하고, 저장한 후 아래의 명령을 실행합니다.

> source ~/.profile | source /etc/profile

이제 쉘에 로그인할 때마다 profile에 정의해 둔 스크립트가 실행되어 환경 변수가 설정될 것입니다.

환경 변수 확인과 해제

env 명령을 이용해 환경 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grep과 함께 사용하여 특정 환경 변수만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.

> env
> env | grep [ENVVAR_NAME]

아래의 명령을 통해 환경 변수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.

> unset [ENVVAR_NAME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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